자동차 급발진 원인과 예방, 대처 방법

자동차 급발진

 

급발진은 1500cc 이상의 고급차 들에게서 대부분 많이 일어납니다. 고가의 차량일수록 내장된 전자 부품, 컴퓨터와 센서 장착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자화된 자동차는 급발진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연비, 출력, 배출가스 문제 부분에서 장점도 많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급발진의 원인과 예방,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 예방 시동법

• 시동법 (키)

대부분 시동을 걸 때 한 번에 키를 전부 돌립니다. 급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체에 있는 각종 전자 부품과 센서에 원활하게 전류가 전달되도록 1단으로 반을 돌려 계기판과 경고등에 전부 'ON'이 들어오는지 확인을 한 후 'OFF'가 되면 그때 다시 반을 돌려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 시동법 (버튼)

버튼식 기어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버튼을 한 번 눌렀을 때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등 전자 부품들이 켜진 것을 전부 확인한 후 브레이크를 밝고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기어의 위치는 'N(중립)'보다 'P(주차)'가 안전합니다. 기어 P는 기계식으로 기어 자체를 잠가서 급발진이 생겼을 때 차가 튀어 나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 워밍업

시동이 걸린 후에는 즉시 출발하지 말고 그대로 대기하며 워밍업을 우선 해야 합니다. 봄, 여름, 가을의 경우는 30초 ~ 1분가량 하는 것이 좋으며 추운 겨울철에는 1분 이상 2분 ~ 3분가량 예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는 시동을 켜자마자 몇 초 안에 출발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지만 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최대한 지켜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급발진 예방 관리법

• 습도 관리

모든 전자 장비들이 그러하듯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모든 전자 시스템은 습기에 약합니다. 때문에 자동차 내부의 습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는 배선의 부식도 시키지만 전자제품을 오작동시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합니다. 숯, 제습제, 제습기 등을 차에 두어 내부 습기를 항시 제거해야 합니다.

 

주 1회 정도는 히터의 열을 올려 차의 내부를 한 번씩 찜질방으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촉촉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추운 겨울 차의 히터를 켜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히터의 열은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상황으로 인하여 장기 주차를 할 적에는 공기 순환 모드를 '외기 모드(공기가 들어오는 모드)'로 설정해 놓아 공기의 순환을 통해 습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엔진룸 청소

엔진룸 청소도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룸에는 메인 배선이나 컴퓨터 등 각종 장치들이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습기나 먼지로 인해 부식, 손상이 되면 녹이 슬거나 접촉불량이 되어 오작동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급발진 대처 방법

• 작동 대처

급발진 상황을 만났을 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운 후, 풋 브레이크는 한 번에 끝까지 길게 밟아야 합니다. 이는 브레이크 장치 내부에 남아 있는 진공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그 기회는 한 번이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놓치면 진공은 더 이상 생기지 않으며 브레이크를 밟아도 들어가지 않고 딱딱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변속기 레버는 N 중립에 놓고, 마지막으로 시동 OFF 하는 것이 작동 방면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입니다.

 

1. 사이드 브레이크 채우기
2. 풋 브레이크 한 번에 길게 끝까지 밟기 (절대 나누어 여러 번 밟지 않기)
3. 기어 중립 N
4. 시동 OFF

 

• 충돌 대처

시간을 지체하면 오히려 속도가 높아져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중앙 분리대, 벽면 등 가급적 넓게 펼쳐져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면에 차의 측면으로 긁으며 간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급한 마음에 절대로 전봇대나 가로수에 충돌을 해서는 안됩니다. 봉 형태의 구조물에 의해 충격이 집중되어 오히려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위의 '작동 대처'보다 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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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급발진은 전부 전자 계통의 문제입니다. 약 100여 년 전 기계식 방식의 구조로 인해 존재하지 않았던 급발진은 근현대에 들어 컴퓨터와 센서가 장착되면서 전자식 구조가 되어 그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언젠간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급발진은 평소 습관과 관리를 통해 그 위험 요소를 최대한으로 예방해 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2

 

 

2023.11.07 - [분류 전체보기] - 자동차 경고등 종류와 의미 한방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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