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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조 증상 4가지 신호, 확인 방법과 예방 당장 실천하기

by SAMO 쎄이모 2023. 10. 29.

치매의 전조 증상
치매

 

치매의 전조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우리의 뇌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 중 암 못지않은 것이 바로 치매입니다.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급기야 '나'라는 존재마저도 잊게 만들며 스스로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슬프면서도 무서운 질병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고와 질병은 항상 예방이 우선입니다. 

 

 

거북목

흔히 거북목이라고 하는 앞으로 쏠린 목은 치매에 영향을 줍니다. 치매에 걸린 분들을 보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참을성이 없어지는 등 마치 유아기로 퇴행한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적 온몸을 웅크린 체 말린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매에 걸리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도 성격뿐 아니라 몸도 마치 유아기로 퇴행하는 것처럼 말려 구부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이 말려있는 방향으로 가다 보니 뇌로 가는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것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 중에 척추와 휜 각도와 인지 기능을 연구한 실험에 의하면 '기울어진 각도가 클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작아지는 글씨

실제 사례로 파킨슨 판정을 받은 뒤로 글씨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증상을 보인 경우가 있습니다. 마이크로그래피아라는 증상으로 파킨슨 환자의 70%가 이 증상을 겪고 있으니 우리도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뇌에서 도파민 생산이 감소하게 되면 뇌의 운동 조절 기능이 점차 약해집니다.

 

이에 따라 손의 미세한 운동 조절이 어려워지고 글씨 간격이 줄어들다가 글자 크기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내 글씨가 좀 작아지는 것 같다 싶다면 이것도 치매에 걸려가고 있는 신호 중 하나일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글씨를 최대한 크게 쓰는 습관을 들이며 되돌릴 시도를 해야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걸어 다닐 때 팔의 움직임

자신이 걸어 다닐 때 팔을 흔드는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이라 의식하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원래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걸을 때 팔을 흔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만약 걸을 때 한쪽 팔만 흔든다든지 아니면 양쪽 다 움직임이 없다든지 한다면 이건 역시 치매의 강력한 징후입니다.

 

권위에 있는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과 매디신의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치매가 없는 노인의 걸음걸이에서 비정상이 발생하는 것은 향후 치매에 걸릴 강력한 예측 인자이다.'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흔드는 각도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면 연습을 조금 하면 되겠습니다.

 

걸음을 걸을 때 우리 뇌는 팔을 흔들지 말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팔을 흔들게 만드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리고 팔 근육은 신호를 잘 받았다고 뇌에게 다시 피드백을 보냅니다. 그런데 팔을 적게 흔드는 분들의 경우 뇌와 팔 근육이 주고받는 신호가 어디선가 고장이 난 것입니다. 뇌에서 신호를 받는 근육이 다시 뇌에게 피드백을 보내지 못해서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다 보면 뇌에서 이것을 담당하는 부위가 더 빠른 속도로 퇴화됩니다. 우리 몸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뇌는 가소송이란 성질이 있습니다. 시각을 잃은 사람의 경우 없어진 시각 대신 뇌에서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더 활발하게 발달하는 것처럼 우리 뇌는 사용하는 것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신경을 연결합니다. 뇌에서 팔로 연결되는 회로 어딘가 망가졌다고 해도 의식적으로 집중하고 정상적인 패턴으로 걷는 것처럼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에서 뇌로 보내는 신호를 받아주는 다른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초기 단계라면 신경회로가 다시 연결되고 퇴화 속도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운동선수들이 큰 부상 후 재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부축이 필요하고 굉장히 힘들어하지만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결국 다시 재기를 합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뇌에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연결 회로를 만들고 연습을 통해 그 부위가 강화되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걸을 때 팔의 움직임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 느껴졌다 싶으면 지금부터 걸을 때는 이것을 의식에서 제대로 팔을 움직이도록 연습하면서 걷는 것이 치매를 막는 예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걸음걸이 속도

또 한 가지 징후 중에 걸음걸이 속도가 있습니다. 걷는 속도가 느리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느려지는 사람들도 역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즉 운동 능력, 인지력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걸음걸이 속도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생각이 든다면 일부러 빠른 걸음으로 속도를 높이며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징후들은 숫자나 검사 결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뇌 활성화 훈련

뇌뿐만 아니라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쓰지 않으면 퇴화됩니다. 스도쿠나 퍼즐 없이도 할 수 있는 훈련이 있습니다. 100에서부터 거꾸로 숫자를 세는데 임의로 숫자를 하나 정해서 빼기를 해보세요. 얘를 들어 3으로 정했다면 100, 97, 94, 91, 88... 이런 식으로 0까지 가는 겁니다. 나중에는 단계를 높여 17씩을 뺀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생각을 이어나갑니다.

 

이 방법으로 연습을 할 수 있다면 아직 충분히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니 자주 연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밖에 악기 연주를 배우는 방법도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악보를 보며 손가락을 움직여 그에 맞는 음계를 연주하는 훈련은 우리의 인지능력을 크게 향상 시킵니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색소폰 등이 있겠습니다.

 

유산소 운동과의 병행을 원하시면 탭댄스도 굉장히 좋은 장르입니다. 단순히 동작만을 따라 하는 일반 무용이나 춤과 달리 탭댄스는 동작은 물론 리듬에 맞춰 발로 바닥을 두드립니다. 손도 어려울 판에 발로 타악 연주를 하며 동작과 리듬의 패턴을 이해, 숙지하며 점점 단계를 높여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장르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 누군가의 이름이나 명칭 등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다면 검색을 하지 말고 끝까지 기억해 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몇 시간이 걸리든 그 과정 자체가 뇌를 활성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방법입니다. 

 

식습관과 필요 영양제

사실 무엇을 먹는지보다 먹지 말아야 할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당연히 정제 탄수화물 그중에서 밀가루가 치매 유발로 의심되는 강력한 원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야 할 식품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영양제도 많습니다. 뇌의 신경회로가 형성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는데 뇌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전선을 단단하게 만드는 미엘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미엘린이 강화되면 될수록 기억력이 강화되며 신경 전달이 빠르고 강력해집니다.

 

이 미린을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B12오메가 3입니다. 비타민 B12는 신경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타민 B12가 흡수되기 위해서는 위산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령으로 갈수록 저산증이 많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B12결핍이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육류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는데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은 고기도 많이 안 드시기 때문에 유입하는 비율도 적고 흡수도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비타민 B12결핍을 보면 10대 ~ 20대는 결핍률이 1%대인 반면 65세가 넘어가면 결핍률이 20% ~ 30%대로 증가합니다. 즉 웬만한 종합비타민에는 모두 비타민 B12 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충제를 섭취하시면 됩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크게 어려운 것들이 아닙니다.

 

  • 목과 척추 곧게 펴기
  • 걸을 때 팔 크게 흔들기
  • 빠른 걸음으로 걷기
  • 글씨 크게 쓰기

 

치매라는 것은 절대 걸리기 싫은 최악의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은 가능성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평소 실천으로 옮겨 최대한 막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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