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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 총정리

by SAMO 쎄이모 2023. 10. 26.

나이키 에어맥스
나이키 에어맥스 1~93

 

나이키 에어 맥스의 종류는 너무도 많은 것 같아 마니아층이 아니라면 어디서부터 갈피를 잡고 내 입맛에 맞춰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던'이라는 농구화 시리즈도 유명하지만 목이 높은 '하이탑'은 첫 도전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1987년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에어 맥스 시리즈와 그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987년 ~ 1993년

  • 에어 맥스 1 (Air Max1). 1987

나이키의 수석 디자이너인 '팅커 햇필드'는 파리에 있는 '퐁피두 센터'의 건축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내부가 보이게 디자인된 건물을 보면 신발 밑창을 뚫어 에어가 보이게 만든 것이 바로 '에어 맥스 1'입니다.

 

  • 에어 워커 맥스 (Air Walker Max). 1988

에어 맥스는 원래 러닝화였습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일반적인 워킹화를 에어맥스 라인에 추가하고자 해서 '에어 워커 맥스'가 탄생했습니다.

 

  • 에어 맥스 라이트 (Air Max Light). 1989

에어맥스 1을 더욱 가벼운 러닝화로 만들기 위해 폴리우레탄과 파일론을 적절히 배치한 2피스 미드솔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420 데이너 메쉬 갑피로 통기성을 향상했으며 열가소성 플라스틱 스트랩은 지지력과 안정성을 담당했습니다.

 

  • 에어 맥스 90 (Air Max 90). 1990

바로 모인 에어맥스 라이트를 토대로 제작된 에어 맥스 90은 더 큰 에어백을 강조하기 위해 에어 주변을 '인프라 레드' 컬러로 강조하며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에어맥스 라이트를 제외한 정식 에어 맥스의 세 번째 모델이기 때문에 '에어 맥스 3'라고도 부릅니다.

 

  • 에어 맥스 BW (Air Max BW). 1991

에어맥스 90과 동일한 스펙의 미드솔과 에어솔이지만 에어솔이 보이는 구멍을 조금 더 크게 뚫어 에어를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BW는 Big Window의 준말입니다.

 

  • 에어 맥스 180 (Air Max 180). 1991

팅커 햇필드가 에어포스 1 제작자인 '브루스 킬고어'와 팀을 이루면서 기존의 에어맥스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에어솔이 180도 각도로 하단부가 뻥 뚫린 느낌이기 때문 이름 역시 에어맥스 180이 되었습니다.

 

  • 에어 맥스 ST (Air Max ST). 1992

에어맥스 180의 후속작으로 나왔지만, 180도 비지블 에어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발매 된 에어 맥스 중에서 가장 큰 에어를 자랑했으며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 에어 맥스 93 (Air Max 93). 1993

에어맥스 93은 뒤꿈치 270도 가시성 에어를 선보이며 에어 맥스가 출시될 때마다 더 큰 에어를 자랑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에어맥스 93은 놀랍게도 플라스틱 우유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 총정리
나이키 에어맥스 94 ~ 튠드 맥스

1994년 ~ 1999년

  • 에어 맥스 94 (Air Max 94). 1994

에어맥스 94는 로우탑과 미드탑 두 가지 버전이 있었습니다. 에어맥스 93과 같이 우유를 통해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이어서 사용했으며, 발목을 감싸는 카라의 패딩처리를 더 두껍게 했습니다. 정식명칭으로 '에어 맥스 2'라고 칭했으며 이것이 '팅커  햇필드'가 디자인한 마지막 에어맥스입니다.

 

  • 에어 맥스 95 (Air Max 95). 1995

비버튼(Beaverton)의 어느 비 오는 날, 나이키의 디자이너 세르히오 로사노(Sergio Lozano) 사무실에서 창문 밖을 무심코 보았습니다. 바닥에 고인 물이 물결을 일으키며 반사된 주변 경치가 층층이 침식되는 것이 근육과 살로 층을 이룬 발의 해부학과 오버랩되며 떠올린 디자인이 바로 에어맥스 95입니다. 나이키의 볼트 컬러가 최초로 사용된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에어 맥스 96 (Air Max 96). 1996

세르히오 로사노가 디자인 한 에어맥스이며 바닷가에 파도를 모티브로 디자인 한 에어맥스입니다.

 

  • 에어 맥스 97 (Air Max 97). 1997

에어 맥스는 기본적으로 러닝으로 디자인되었고 그 기능을 했습니다. 속도의 아이콘을 만들고자 했던 나이키 디자이너 '크리스찬 트레서'는 에어 맥스 97을 일본의 고속열차를 모티브로 설계했다고 하며 '실버 불릿'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크리스찬 트레서가 말하길 레이어드 어퍼는 연못의 물결이고 은색 배색은 사실 BMX자전거의 알루미늄과 광택이 나는 티타늄 같은 금속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에어 맥스 98 (Air Max). 1998

에어 맥스 98은 세르히오 로사노가 디자인했으며 에어맥스 97과 동일한 미드솔과 에어솔을 사용했습니다. 갑피 디자인은 에어 맥스 97과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그랜드 캐년 벽의 줄무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나온 것이 에어맥스 98을 조금 더 날렵하게 만든 에어 맥스 98 TL입니다.

 

  • 에어 맥스 플러스 (Air Max Plus). 1998

에어맥스 98은 기존의 에어맥스들보다 뭉툭하고 유동적이지 못한 디자인이었기에 '션 맥도웰'은 조금 더 날렵하고 유동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야자수에서 영감을 받은 몰딩 오버레이와 선샤인 주의 아름다운 일몰을 연상케 하는 에어 맥스 플러스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 에어 맥스 디럭스 (Air Max Deluxe). 1999

유럽의 레이브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에어맥스 디럭스는 나이키가 네오프렌에 전면 디지털 프린트를 처음 적용한 신발입니다.

 

  • 에어 튠드 맥스 (Air Tuned Max). 1999

다가오는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나이키는 멋지게 90년대를 마무리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약 10년간의 트렌드를 하나의 실루엣으로 만들었고 최첨단 혁신과 완성형 퍼포먼스, 그리고 시대를 앞선 미학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 총정리
나이키 에어맥스 2023 ~ 2090

 

2003년 ~ 2020년

  • 에어 맥스 2003 (Air Max 2003). 2003

에어 맥스 95 디자이너인 세르히오 로사노는 90년대 마지막으로 출시한 혼란스러운 디자인의 에어 맥스 이후 새로운 2000년대를 맞이하는 다소 에어맥스라고 하기에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에어맥스 2003을 디자인했습니다.

 

  • 에어 맥스 360 ( Air Max 360). 2006

에어맥스 360은 19년간의 시각화된 에어솔 개발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각도가 에어로 오픈되어 있다고 하여 360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에어맥스 360은 에어 맥스 1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에어맥스 1에 사용된 컬러가 사용되었습니다.

 

  • 플라이니트 에어 맥스 (Flyknit Air Max). 2014

나이키 플라이니트 기술이 에어 맥스와 결합되어 탄생한 새로운 시대의 에어맥스입니다. 에어 유닛은 에어맥스 2013과 동일한 모델이며 이때부터 에어 맥스는 매우 큰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 에어 맥스 제로 (Air Max Zero). 2015

나이키 에어맥스 시리즈가 처음 나온 지 약 29년이 지나갈 무렵 때때로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벗어던지면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에어맥스 제로는 팅커 햇필드가 에어맥스 1을 디자인하며 스케치한 것을 당시 일반 대중에게는 너무 혁신적이라는 이유로 퇴짜를 놓았던 디자인이었지만 마침내 이 디자인이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 에어 베이퍼 맥스 (Air Vapor Max). 2017

발매 한 순간 에어 기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획기적인 나이키 '에어 베이퍼 맥스'입니다. 미드솔 없이 에어만으로 지탱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나이키는 7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드디어 완성이 냈으며 플라이니트 가피를 사용하여 기존의 다른 에어맥스들과는 차별화된 착용감과 핏감을 자랑했습니다.

 

  • 에어 맥스 270 (Air Max 270). 2018

캐주얼 웨어를 위해 고안된 최초의 에어맥스입니다. 에어맥스 180과 에어 맥스 93에 경의를 표하는 디자인으로 각 에어 맥스 180과 에어 맥스 93의 디테일을 믹스매치 했습니다. 레트로와 최신 기술의 만남입니다.

 

  •  에어 맥스 720 (Air Max 720). 2019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의 에어 맥스 720은 모든 에어 맥스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높고 큰 에어를 자랑합니다. 갑피 디자인은 자연의 유기적 에너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되었습니다.

 

  • 에어 맥스 2090 (Air Max 2090). 2020

나이키는 에어맥스 90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에어 맥스 90의 상징적인 실루엣에서 DNA를 가져와 기존보다 200% 더 큰 에어 윈도우를 추가하여 미래의 에어 맥스 90을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비록 현재는 에어보다 훨씬 편안하고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다른 소재도 많지만 에어 기술은 나이키의 혁신의 아이콘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큰 의미가 있기에 현재도 나이키는 에어 맥스 라인을 꾸준히 만들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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